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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창원시 이산화탄소 배출 줄인 블루수소 생산협력

창원시청에서 3일 창원시-두산중공업-하이창원 협약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12-03 14: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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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창원시, 하이창원㈜과 ‘창원국가산업단지 수소액화플랜트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하이창원㈜ 대표,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28일에 착공한 창원수소액화플랜트에 고효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는 핵심 기술이다.
3일 업무협약 모습. 두산중공업 제공
블루수소란 그레이 수소(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개질 수소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추출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하거나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적용해 보관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공정을 통해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제작, 시공, 운영 등의 업무를 일괄 수행한다. 창원시는 관련 투자 및 지원사업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하이창원㈜는 수소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공급 및 부대 지원을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하는 설비를 구축해 2023년까지 국내 최초의 블루수소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하루 5t의 블루수소와 48t의 액화이산화탄소를 생산해 각각 수소 충전소와 가스 제조사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창원시, 하이창원㈜와 국내 첫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함께 수행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수소산업 육성과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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