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선배 상공인이 판 깔아준 ‘스타트업데이’ 열기 뜨거웠다

부산상의 올해 첫 행사로 호응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12-05 22:00:0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형준 시장 등 170여 명 참석
- 8곳 기업소개… 투자기회 마련

주류 상공인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다. 물이 끓기 전의 온도가 99도인데 주류 상공인이 1도만 보태주면 스타트업이 날개를 펼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에서 박형준(가운데) 부산시장과 장인화(왼쪽) 부산상의 회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회장이 ‘99도의 열기와 1도의 관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부산상의홀에서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의가 선정한 스타트업 8개사는 부산의 주요 기관장과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IR(기업소개)을 하고, 부산상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대학총장 그리고 기업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박 시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회장이 ‘99도의 열기와 1도의 관심’이라는 주제로 10분간 토크 시간을 가졌다. 장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과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 시장은 지역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라시아플랫폼 혁신창업공간을 재편하고, 북항 일대를 스타트업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롯데벤처스 이종훈 상무의 ‘스타트업이 가져온 뉴노멀 시대’ 특강이 이어졌다. IR에는 지역에 부족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신소재 개발, 로봇 제작 등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제품 및 솔루션을 지역기업이 우선적 도입 ▷기술개발 및 상업화 성공을 위한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등을 요청했다.

부산상의 역시 이번 스타트업데이가 단순히 기업홍보 행사가 아니라 업종 다각화를 구상 중인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2세 경영인 120여 명을 참석시켜 실질적인 스타트업 투자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의 IR이 끝난 후 참석자 투표 80%, 전문위원 심사 20%를 반영해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300만 원, 혁신상(2팀) 각 100만 원 등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대상에는 기존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새롭게 해석해 UHD급 대화면 공간 솔루션 제공업체인 ㈜제이케이테크(대표 김성은)가, 최우수상은 푸드팡㈜(대표 공경율), 혁신상은 ㈜엔지엠(대표 권한상)와 ㈜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 등 2팀이 선정됐다.

부산상의 장 회장은 “부산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젊은 피의 수혈이 필요한 만큼 청년들이 부산에서 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부산상의가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