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샤인머스캣·딸기 질주…과일 소비지형 대변동

이색과일 찾고 품종 다양화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12-06 20:18:1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마트 올 포도 매출 31%↑
- 딸기도 작년보다 29% 늘어

프리미엄 포도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이색 과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과일 소비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비싸더라도 만족감이 높은 상품을 기꺼이 구매하는 소비문화, 코로나19로 외식을 줄이면서 새로운 음식과 식자재에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 등이 맞물리면서 유통가의 과일 매출 순위도 대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부산지역 점포 포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과일 매출 순위로는 2019년 6위에서 지난해 4위, 올해 3위로 올랐다. 가파른 포도 매출 상승은 샤인머스캣의 인기 덕분이다. 몇 년 전까지 틈새 과일이었던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알이 굵은 데다 산뜻한 색감까지 자랑해 고가에도 수요가 늘었다. 이마트 기준 샤인머스캣 매출은 포도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고, 1년 새 매출 신장률은 79%다.

이마트 관계자는 “취향이 다양해지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과일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국산 과일 수요 증가로 대형마트의 과일 매출 순위도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딸기 역시 이색 품종 수혜를 누리고 있다. 올해 딸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9% 늘면서 과일 매출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5위, 2020년 3위에 이어 해마다 위상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본격적인 딸기 철이 시작된 만큼 올 한해 과일 매출 1위를 예고하고 있다. 딸기의 강세 역시 설향 등을 비롯한 킹스베리 금실 아리향 장희 죽향 등의 프리미엄 품종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토마토는 올해 바나나를 앞질렀다. 바나나는 2019년 4위, 지난해 5위였다가 올해는 아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같은 기간 7위였던 토마토는 매출 신장률 24%로 올해 5위를 차지했다. 애플토마토 허니토마토 스테비아토마토 등의 새 품종에 올해 젤리마토 별마토까지 신품종이 추가되면서 수요가 늘었다. 특히 ‘더달콤 스테비아토마토’는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를 흡수시켜 설탕을 뿌린 토마토처럼 단맛을 내 올해 지역에서만 1만2000팩 이상 팔렸다. 전체 토마토 중 이색토마토 매출 비중도 지난해 35%에서 올해 46%로 늘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