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기업인 100명 중 88명은 올해도 암울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낮고, 절반 이상의 기업이 신규투자 계획과 채용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주요 제조기업인 250명의 의견을 집계한 ‘부산 기업인이 바라본 2022년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인의 87.6%가 다소 악화(24.4%)하거나 지난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63.2%)으로 봤다. 다소호전은 12.4%에 그쳤다. 투자나 일자리 확대에 대한 기대도 저조했다. ‘올해 투자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의 77.6%나 됐다. 신규채용 계획은 54.8%가 없다고 답했으며 지난해 수준의 채용은 26.8%, 채용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14.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