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 동안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운영 대행하는 사업자 선정 입찰에 4개 업체가 참여했다.
10일 부산시는 이날 오후 마감한 운영 대행사 입찰에 신한카드컨소시엄(신한카드·카카오페이, 70:30), 나이스정보통신㈜, 부산은행컨소시엄(부산은행·KIS정보통신, 95:5), 코나아이컨소시엄(코나아이·농협은행, 90:10)이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정보통신 외 세 곳은 공동수급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15일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량·정성적 평가 결과를 낸다. 이어 16일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통보하고 17일에 우선 협상을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이고, 선정된 업체는 이 기간 동안 3조6400억 원 가량의 동백전을 발행한다. 사업비는 발행액의 0.1%인 36억4000만 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예상대로 기존 동백전 운영대행사였던 코나아이와 일찌감치 운영 의사를 밝힌 부산은행이 참가했다. 신한카드 역시 올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동백전 입찰에도 뛰어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초 동백전 사업자였던 KT는 참여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