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상의 등에 업고…쑥쑥 자라는 스타트업

상의, 상공인 만남 적극 주선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3-10 21:25:28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엔아이 ‘지게차 안전시스템’
- 올들어 30개사 500대 납품 등
- 유망업체 지원성과 속속 결실

부산상공회의소가 ‘멘토’를 자청하고 나서면서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매출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부산상의는 지난해 11월 조찬 경제포럼에 스타트업 10곳을 초청해 상공인과의 만남을 주선한 이후 12월에는 ‘부산 스타트업데이 99도’를 열어 우수 기술에 대해 시상했다. 이후 상의 회원사들이 직접 고객이 되어 제품이나 솔루션을 구매하고 서로 소개하면서 입소문이 나 일부 스타트업은 대기업으로 거래선을 넓히고 있다.

10일 부산상의 등에 따르면 지게차로 인한 충돌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개발한 ‘비엔아이’는 지난해 부산상의 행사에 참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시행에 맞춰 지게차 2대에 비엔아이의 시스템을 설치한 뒤 효과에 만족해 상의 회원사에 널리 홍보했다. 이에 장인화 상의회장도 대선조선에 12대를 설치한 이후 화인베스틸에도 10대가량 견적을 뽑고 있으며, 동일철강도 지난 5일께 시범 설치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동국제강에서도 지게차 50대에 적용하기로 했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도 앞다퉈 시범 설치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3개월 만에 30개 기업이 500대의 시스템을 도입할 정도다. 비엔아이 방병주 대표는 “부산상의가 스타트업을 적극 후원한 이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거래처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장 회장은 주말마다 새로운 회사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을 운영 중인 ‘브이드림’도 부산상의 조찬 포럼에 초청받아 기업 소개에 나선 이후 계약이 늘고 있다. 조찬 포럼에 참석했던 동명대 전호환 총장과 장애학생 교육 협약을 체결해 장애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전문반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력풀을 확보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도 애초 부산은행에서만 활용하던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BNK투자증권과 캐피탈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인화 회장이 소개해준 창원상의에서는 최근 기업인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강의 등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타’는 BNK금융그룹 전체 스마트 연수를 맡기로 지난달에 계약을 체결했다. 상의 조찬 포럼 때 BNK 김지완 회장이 직접 명함을 주고 BNK연수원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이후 부산의 대학 2, 3곳과도 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데 올해 중으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과의 연계로 성과가 나면서 부산상의도 네트워킹 및 후견인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경제포럼에서 ‘이달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가 하면 스타트업과 선배 기업인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열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6. 6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