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일하는 사람의 폰’ 레드미 노트11 프로 리뷰

67W 초고속 충전, 5000mAh 대용량 배터리 강점

듀얼 유심으로 통신요금 절약 노려볼수도

야간 촬영 기능 약하고, 손떨림 방지 기능 없어 아쉬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5-15 10:00:2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5월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계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갤럭시 A53을 출시해 한창 판매 중에 있고 애플은 최근 아이폰 SE(3세대)를 출시했다. 중저가폰 경쟁에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 11 프로(이하 레드미 노트)’도 뛰어들었다. 이 세 제품의 가격은 40~60만 원대다.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 후면 모습. 정옥재 기자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 전면 모습. 정옥재 기자
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다른 브랜드로 갈아탈 때 ‘합리적 가격’의 폰을 장만하는데 이때 구입한 제품 브랜드는 그 사용자가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마다 운영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폰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자는 앞서 아이폰 SE를 리뷰한데 이어 이번에는 레드미 노트를 2주간 사용했다. 갤럭시 제품도 섭외되는 대로 체험할 계획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폰

레드미 노트는 일하는 사람들의 폰으로 정의하고 싶다. 대형 화면(6.67인치)에 대형 배터리가 내장됐고 급속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이 폰이 매우 적합하게 느껴졌다. 기자는 모든 앱과 데이터를 옮겨 메인 폰으로 사용했다.

우선 대용량 배터리가 큰 장점이다. 이 폰의 5000mAh 용량은 국내에 출시된 폰 가운데 최대 용량급으로 보면 된다. 아침에 출근해 밤 12시까지 일해도 배터리가 모자라지 않는다. 기자는 사용 기간에 보조 배터리나 충전기를 갖고 다니지 않았다. 직장인이나 사업가가 통화, 메신저 활용, 검색 등을 일상적으로 해도 밤늦게까지 방전되지 않는다. 장시간 영상 시청 등의 예외적인 작업을 한다면 물론 상황은 달라진다.

67W 급속 충전(폰을 구입하면 충전기를 지급함)은 취침 전에 폰을 충전기에 꽂지 않고 잠이 들었을 때 에도 ‘위기’를 벗어나게 한다. 출근 전 세수하는 동안 충전해도 완충을 할 수 있다. 10분 만에 약 40%가 충전되고 45분가량 있으면 완충된다.

샤오미 폰은 운영체제가 갤럭시와 동일한 안드로이드 체제다. 갤럭시와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약간 차이도 있다. 녹음기, 스캐너, 보안, 휴대전화 가속 앱을 별도로 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자체의 MIUI를 채택한다. 계산기, 카메라 앱 등도 갤럭시와 다르다. 갤럭시보다 구글에 더욱 밀착돼 있다.

사소한 것이지만 전화번호를 비롯한 정보를 기입할 때 주소를 저장하면 자동으로 전 세계 주소가 자동으로 검색된다. 주소 저장을 많이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폰 무게는 202g이다. 폰을 들고 통화를 하면 무겁다. 샤오미나 LG폰은 케이스를 구하기 어렵다. 온라인에서 구입해야 한다.

이 폰에는 유심(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개인 식별정보를 담은 IC 카드)을 두 개 넣을 수 있다. 한 개 폰으로 전화번호 두 개를 활용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통화량을 많이 주되 데이터를 적게 주고, 데이터를 많이 주되 통화량은 적게 주는 요금제가 대부분이다. 각각 유심을 구입해 넣으면 한 유심으로 데이터를 쓰고 다른 유심으로 통화를 하면 통신요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이다.

업무 폰과 개인 폰을 각각 사용한다면 이 폰에 유심 2개를 넣고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메시지를 보낼 때 어떤 번호로 보낼지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지인에게 다른 번호를 발송하는 경우도 생긴다.

게임 앱 구동도 무난하다. 기자는 컴투스의 프로야구 2022를 이 폰에서 자주 했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다른 동영상 앱을 구동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버벅거림이 있을 수 있다. 이때에는 다른 앱 구동을 끄고 게임 앱을 활용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67W 초고속 충전기
●카메라는 어떤가

폰의 주된 용도가 촬영이라면 이 폰을 추천하지 않는다. 낮 환경에서 촬영하면 좋은 결과물을 내지만 야간 촬영에서는 자동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손 떨림 방지 기능(OIS)도 없다.

사진 결과물은 렌즈, 이미지 센서, 카메라 기술에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성능이 결합되는데 AP는 스냅드래곤 695 칩셋을 쓴다. 사양이 낮기 때문에 카메라 품질은 극한 상황에서는 프리미엄 폰의 결과물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대신 수동으로 포커스도 맞출 수 있고 설정 선택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이 폰으로 자신이 설정을 맞춰 가며 즐겨도 좋을 듯하다. 음식 사진을 올리거나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기를 즐긴다면 레드미 노트의 사양도 충분하다. 전면 카메라 화소 수는 1600만 개다.

후면 카메라가 약간 튀어나와 있다. 온라인에서 2만 원가량의 범퍼 케이스를 구입하면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 문제는 해결된다. 구입 시 제공되는 젤리 케이스는 ‘카툭튀’를 보정하지 않는다.

샤오미 폰을 100% 활용하려면 온라인 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케이스에 투자하기를 권한다. 오프라인에서 샤오미 폰 케이스는 판매되지 않는다.

●오디오는

자체 스피커 2개가 있다. 폰으로 음악 청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게임이나 비디오 시청 때 에도 좋다. 3.5㎜ 유선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단자도 있고 아래 C-타입 유선 이어폰을 써도 된다. 무선 이어폰 호환도 잘 된다. 램은 6GB에서 8GB로 확장할 수 있고 저장용량은 128GB다. 기자가 사용한 폰 색상은 애틀란틱 블루(푸른색)였다. 안면 인식으로 보안 잠금을 할 수 있고 측면 버튼으로 지문 인식을 해서 잠금 해제할 수도 있다.

키보드 자판이 불편하지만 앱 마켓에서 키보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이 문제는 극복된다. 기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키보드, 알키보드, 네이버 키보드 등을 깔아서 사용했는데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3. 3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4. 4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5. 5체감온도 무려 영하 77도?…북미 대륙에 무슨 일이?
  6. 6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7. 7“테슬라 상폐” 트윗 무죄…美 배심원단, 머스크 손 들어줘
  8. 8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9. 9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10. 10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1. 1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2. 2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3. 3민주 장외투쟁에 국힘 당권주자들 "대선불복 사법불복 접어라"
  4. 4오늘 민주당원 수천 숭례문 장외투쟁...박근혜 퇴진 이후 7년만
  5. 5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6. 6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7. 7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8. 8"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9. 9“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10. 10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1. 1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2. 2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3. 3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4. 4지난 밤 네이버 카페 원인미상 오류...이용자 50분 넘게 '허둥지둥'
  5. 5[단독] 한수원 '고리원전 건식저장시설' 내주 처리…7일 이사회
  6. 6[영상]스타트업 창업,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7. 7세계 식량 가격 10개월째 ↓...고기 소비↓, 유제품 설탕 생산↑
  8. 81053회 로또 1등 '22, 26, 29, 30, 34, 45' …당첨금은 얼마?
  9. 9에너지공단,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참여 지자체 공모
  10. 10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3. 3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4. 4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5. 5부산 대연동 재개발구역 화재로 산불…작업자 1명 경상
  6. 6이태원유족, 서울광장서 참사 100일 추모제…분향소 기습 설치
  7. 7해운대 다세대주택 전기장판 화재…거주자 1명 연기흡입
  8. 8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PCR 의무 이후 첫 확진 0명
  9. 9백신피해 리포트 시즌2 <3>“이제 힘내 싸워보려 합니다”
  10. 10부산 기장군 일광 야산에 불…논·임야 6천㎡ 피해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