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미등록 가맹점의 동백전 결제가 제한됨에 따라 부산시가 가맹점 등록 기간을 연장한다.

14일 시는 ‘동백전 가맹점 집중모집 기간’을 애초 15일에서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로 현재 동백전 결제가 되는 사업장도 오는 30일까지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는 결제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시는 지난달 4일부터 동백전 가맹점 집중모집 기간을 운영해왔다.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상시 모집 중으로 가맹점 대표자 본인이 동백전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부산은행 영업점 176곳에서 진행한다. 대표자 신분증, 도장 및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 대리신청시 위임장 등)가 필요하다.

시 김효경 민생노동정책관은 “신청시 심사기간이 최대 7일까지 소요되므로 가맹점주 분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