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산은 회장에 추진 지시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9월에 개원하는 국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은행법 개정 여부가 산은 이전의 1차 관문이어서 찬반 논리를 펼치고 있는 부산시와 산은 노조의 물밑작업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9월부터 산은 이전을 위한 시의 역량을 국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과 정부부처, 국민의힘이 산은 이전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의원 설득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다.
산은 노조는 그동안 민주당 의원 8명, 정의당 의원 1명과 연대해 집회를 진행한 만큼 민주당과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국민의힘으로 전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산 신항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에게 산은의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 무역도시, 첨단 산업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산은의 부산 이전을 조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