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제12기 KRX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발대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저소득층 아동의 금융·인성교육을 지원하는 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의 금융교육봉사단 ‘해피누리’ 제12기가 구성됐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KRX 해피누리 봉사단으로 선발된 9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피누리는 2011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이 올바른 금융 소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159명의 봉사단원이 전국 아동·청소년 1만7447명을 대상으로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봉사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9~11월 중 4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KRX국민행복재단 손병두 이사장은 “KRX 대학생 봉사단 해피누리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가치와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학습을 통해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