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선택 폭 좁은 부산 맛집…부산시, 컨설팅단 구성

미식관광도시 활성화 전략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9-25 20:01:2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 오면 매번 돼지국밥과 밀면만 이야기하는데 언제까지 돼지국밥만 먹을 수는 없는 일이잖나. 모처럼의 여행인데 홍콩이나 싱가포르같이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는 없을까?”

부산 미식관광은 언뜻 다채로운 듯하면서도 한정적이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와 같은 의견은 ‘미식도시 부산’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파인다이닝부터 동서양 퓨전음식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미식산업 트렌드와 다르게 부산의 맛집 가이드는 ‘부산의 맛’ ‘한식의 맛’으로 그 폭이 좁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여행 트렌드인 미식 관광을 활용해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미식관광 조성 전략에는 현재 문제점으로 지적된 ▷다양성 부족 ▷도시 대표 음식점과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무관심 ▷민간 마케팅 자원의 활용 부재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할 랜드마크 부재 ▷미식관광 고급화 전략을 위한 R&D(연구개발)와 민간투자 부족 등을 극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미식평가체제에 부산 음식점을 편입시키고, UN기구인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의 기술지원 패키지를 통해 미식관광도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안이 포함됐다.

또한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미식관광도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세계적 규모의 미식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음식은 관광에 있어 주요한 방문 동기이자 대표적인 체험활동 중 하나다. 다채로운 식당과 카페가 도시에 얼마나 많이 있느냐가 관광지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회의 논의 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국제신문DB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