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광모 LG 회장, 폴란드 총리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부산 LG 태동지…의미 커"

현지시간 3일 모라비에츠키총리 예방

구 회장 "소통의 장 부산에서 마련되길"

이재용 최태원 신동빈 이어 네 번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10-04 14:09:2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폴란드 총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 5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전면에 나선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위원장), 신동빈 롯데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했다. LG 제공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구광모 ㈜LG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구광모 ㈜LG 대표,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먼저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열린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구 대표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LG에게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의미가 큰 곳이며 수많은 한국 기업이 이곳에서 태동하고 도약해 오늘날 한국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다”며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어 “특히 한국의 모든 국민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와 관계자들은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LG도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989년 한국과 폴란드 수교 이후 LG를 비롯해 30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으며 양국은 최근 방산,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LG는 LG전자가 1997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25년 동안 폴란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생산법인의 경우 현재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이노텍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LG전자가 므와바에 각각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구 대표는 총리 예방 이후 브로츠와프로 이동한 후 현지시간으로 4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브로츠와프 공장은 연간 약 100만 대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연 70 GWh)을 갖춘 곳으로 유럽의 주요 완성차 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한편 LG는 지난달 말부터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 내 11기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즐로테 타라시 백화점 외부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 중이다. 브로츠와프 도심에 위치한 건물 외벽에도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3. 3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4. 4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3. 3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9. 9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10. 10“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