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리 뛰자…9월 은행 정기예금 33조 원 증가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 발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10-13 20:52:3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계대출은 1조2000억 감소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예금(수신) 금리가 따라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에 33조 원 가까운 시중 자금이 몰렸다. 반면 가계대출은 대출 금리 상승의 여파로 신용대출이 2조 원 이상 주는 등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45조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조4000억 원이 늘었다. 특히 정기예금은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 기준 역대 최대인 32조5000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수시입출식예금은 3조3000억 원이 빠져나갔다. 황영웅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수신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와 기업 자금의 유입, 규제 비율(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높이기 위한 은행권 자금 유치 노력 등이 겹쳐 수신 잔액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대신 자산운용사의 수신은 9월 한 달간 12조4000억 원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가 10조9000억 원, 채권형펀드가 3조1000억 원 줄었다. 여신(대출)도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5000억 원으로 전월 보다 1조2000억 원 줄었다. 9월에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역대 처음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64조7000억 원)은 2조1000억 원 줄었다. 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이고,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째 내리막이다. 반면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93조5억 원)은 한 달 사이 9000억 원 늘었다. 이 가운데 6000억 원은 전세자금대출이었다.

하지만 예금은행의 기업 대출은 9개월째 늘었다. 기업의 은행 원화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155조5000억 원으로 한 달새 9조4000억 원이 많아졌다. 증가 폭은 9월 기준으로 2009년 6월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컸다. 중소기업 대출이 개인사업자 대출 1조8000억 원을 포함해 4조7000억 원 늘었고, 대기업 대출도 4조7000억 원 증가했다. 대기업 증가액도 9월 기준 역대 최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황보승희 정치자금법 수사…與 초선 풍파에 교체론 커지나
  2. 2218만원 받는 ‘욕설 지옥’…부산 청년일자리 민낯
  3. 3[정가 백브리핑] ‘영원한 형제’라던 권성동·장제원, 상임위서 또 이상기류
  4. 4‘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상> 폭언에 손 덜덜…화장실도 보고하며 가 방광염 달고 산다
  5. 5[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찬반 격론
  6. 6정체성 혼란? 열등감? 판타지? 정유정 범행동기 미스터리
  7. 7우크라 대규모 군사작전...반 푸틴, 러 민병대도 지원 본격화
  8. 8집행위원장 없는 첫 BIFF
  9. 9한국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선수비 후역습 통했다"
  10. 10부산 울산 경남 낮 기온 25~29도...어제보다 살짝 낮아
  1. 1황보승희 정치자금법 수사…與 초선 풍파에 교체론 커지나
  2. 2[정가 백브리핑] ‘영원한 형제’라던 권성동·장제원, 상임위서 또 이상기류
  3. 3尹 지지율 5주 연속 상승세 꺾이고 약보합..."野 공세 효과 아직"
  4. 462년 만에 격상…국가보훈부 5일 출범
  5. 5尹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성장, 조만간 日 원폭 피해자 초청"
  6. 6민주당 후쿠시마·노동·언론정책으로 대정부 비판 수위 높이지만...
  7. 7"선관위·민주당 공생관계 의심"…국민의힘, 선관위 채용세습 맹공
  8. 824일 귀국 앞둔 이낙연 "대한민국 정치 길 잃었다, 할 일 다할 것"
  9. 9민간단체 1.1조 사업서 1865건 부정·비리 적발, 지자체도 전자증빙 시스템으로 개선
  10. 10김기현, 선관위에 "국민의 인내심 시험하느냐"
  1. 1지난달 라면 물가 13%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상승
  2. 2생필품 10개 중 8개 올랐다(종합)
  3. 3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장, 바다의 날 기념식서 은탑산업훈장
  4. 4“안전한 수산물 지키기, 시나리오별 대책 준비”
  5. 5"지난해 대중 수출 4.4% 감소…중국 외 시장에선 9.6%↑"
  6. 6부산 해양관광 업체 수는 절반 차지, 매출액 비중은 미미
  7. 7음주운전 재범률 50% 육박…'시동 잠금 장치' 법안 추진
  8. 8위기의 제조업…생산 능력 3년 2개월 만에 최저로 추락
  9. 9한화오션 공식 행사 첫 모습 드러내며 수상함 명가 재건 알려
  10. 10한국해양대 중심 부산 해양산업허브 역할 수행 조직 발족
  1. 1218만원 받는 ‘욕설 지옥’…부산 청년일자리 민낯
  2. 2‘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상> 폭언에 손 덜덜…화장실도 보고하며 가 방광염 달고 산다
  3. 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찬반 격론
  4. 4정체성 혼란? 열등감? 판타지? 정유정 범행동기 미스터리
  5. 5부산 울산 경남 낮 기온 25~29도...어제보다 살짝 낮아
  6. 6잃어버린 마약 찾으러 경찰 지구대 간 40대 체포
  7. 7소아·산부인과 감소 속 정신과는 2배 늘었다
  8. 8부산시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공개
  9. 9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5일
  10. 10힘줄·혈관 콜라겐 조직 기능 시각화 레이저 음향 이미지 분석 기술 개발
  1. 1한국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선수비 후역습 통했다"
  2. 2기세 오른 롯데도 “스윕은 어려워”
  3. 3‘부산의 딸’ 최혜진, 2년7개월 만에 KLPGA 정상
  4. 4수비의 본고장 정복한 김민재, 아시아 선수 첫 ‘수비왕’ 등극
  5. 5맨체스터의 주인은 맨시티
  6. 6AI가 꼽은 ‘여자 스포츠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7. 7만루홈런 이학주 "양현종 투구 미리 공부…독한 마음 가지겠다"
  8. 8"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9. 9‘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10. 10‘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그린수소·태양전지 스타트업과 협업…글로벌 진출 가속도
지역 수협 조합장 인터뷰
“온난화로 어군별 주어장 바껴…조업구역 변경 절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