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in…’은 방문 310만 명 넘어
- 유치위, 통합서비스도 진행 예정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50만 명 이상 전 세계인이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메타버스(가상공간) 서비스 ‘제페토’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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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운영 중인 ‘2030 BUSAN’ 개념도. 유치위 제공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유치위)는 지난달 8일 제페토 서비스에 개설한 ‘2030 BUSAN’ 방문자 수가 150만 명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부산 바다에서 이용자 캐릭터가 수영하면서 5개의 섬(아일랜드)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 세계 사용자를 타깃으로 영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언어별 ‘월드(제페토 가상공간)’에 입장하면 이용자의 아바타는 광안리 바다에서 수영을 해 5개 아일랜드로 각각 이동한다. 각 월드에서는 BTS 멤버의 목소리로 박람회 주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다. 또 BTS 곡 ‘Dynamite’를 인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 주체는 ‘우리 자신’임을 인식시킨다. 이와 함께 해양 쓰레기 수거 등 바다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아바타가 소망등을 바다에 띄워 유치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가 날아올라 지역을 조망하며, 실천·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 화면 왼쪽에 표시된 이동 버튼을 누르고, 각 아일랜드에 오를 때는 화면 오른쪽 점프 버튼을 누른 뒤 메시지를 듣거나 행동을 하면 된다.
2030 BUSAN은 지난달 15일 BTS 부산 콘서트에 맞춰 홍보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2030 BUSAN과 함께 개설됐던 제페토 월드의 ‘BTS
in BUSAN’도 지난 17일 기준 누적 방문 310만 명을 기록했다.
유치위는 가상공간과 온라인 홍보 극대화를 위해 별도 통합 웹사이트 ‘thewave.net’ 개설도 준비 중이다. 정부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이뤄지면 국내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시관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