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기업인 소망은…엑스포 유치, 가덕신공항 착공

부산상의, 100명 설문조사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01-26 20:29:3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위기 극복 위한 정책
- ‘금융시장 안정화’ 48% 최다

부산 기업인들은 올해 소망 1순위로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꼽았다.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과 주 52시간 근로제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봤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지역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관한 우선순위를 물은 ‘부산 기업인 100인이 바라는 2023년 부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기업인의 55%는 올해 가장 이뤄지기를 희망하는 현안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골랐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면 지역에 각종 산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됐다.

그다음 현안으로는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21%) ▷2차 공공기관 이전(12%)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5%) ▷북항재개발 조속 완료(5%) ▷복합리조트 건립(2%) 등이었다. 주요 현안이 2030세계박람회와 유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만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이 부산 경제의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는 ‘금융시장 안정화’가 48%로 가장 많았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지속으로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중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규제 혁신(18%) ▷수출 활성화(17%) ▷투자 촉진(12%)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의 응답 비중도 비교적 높았다.

올해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할 제도나 규제 개선 과제로는 부산 기업인 43%가 주 52시간 근로제도 유연화를 언급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개선(24%) ▷법인세 개편(13%) ▷상속세 개편(7%) ▷환경 규제(7%) ▷정년제도(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기업인이 가장 주목하는 기술과 산업 트렌드는 친환경에너지(45%) 분야였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25%) ▷이차전지(9%) ▷자율주행(9%) 관련 기술에 관심이 컸다.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5%) ▷바이오헬스(3%) ▷도심항공교통(UAM)·드론(2%) 등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됐는데도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는 지역 기업인은 2%에 그쳤다.

부산상의 심재운 기업동향분석센터장은 “기업인들이 지역 최대 화두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규제 개선 및 지원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