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태문의 승부수’는 초강력 카메라…"밤하늘 은하까지 선명하게"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 수용

삼성전자, 2일 새벽 갤럭시 S23 언팩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2-02 06:33: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를 공개 때 GOS 파동으로 일부 주주들로부터 ‘탄핵’ 논의까지 있었던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의 승부수는 초강력 카메라였다. 삼성카메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에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카메라 기능을 담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를 공개한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삼성전자 제공
GOS 파동이란 기본 탑재 앱인 Game Optimizing Service을 이용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제품 성능과 해상도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S22에 GOS를 강제화하자 일부 게임 마니아들이 반발한 바 있다.

우선 갤럭시 S23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모두 혁신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후면 카메라에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와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사상 최대 수의 화소다. 기존에는 1억800만 개가 최고였다. 삼성 스마트폰은 달 표면까지 찍을 수 있는 초강력 성능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 화소 수를 2배 가까이 늘리고 이미지 센서를 업그레이드하며 초격차 승부를 벌였다.

게다가 울트라 모델은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Adaptive Pixel)을 개선했다. 어댑티브 픽셀(Adaptive Pixel)은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5000만, 1200백만 화소로 자동 전환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손 떨림 보정을 위한 OIS 각도도 2배 높였다. 이를 통해 손 흔들림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임 속에서도 피사체 본연의 모습을 보다 깨끗하게 담을 수 있다.

8K 동영상의 경우 더욱 커진 픽셀 사이즈와 초당 30 프레임(fps, 초당 촬영 프레임수)의 촬영을 지원해 보다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진화된 광각 앵글을 지원해 보다 넓어진 각도로 영화 같은 느낌의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해 준다”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모두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을 지원하는 셀피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제공한다. 듀얼 픽셀 기반의 AI 스테레오 뎁스(Stereo Depth) 기능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고, 동시에 피사체와 배경을 보다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 촬영 시에도 인물이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전면 카메라에 적용된 AI 물체 인식 엔진(Object-based AI)은 인물의 머리카락, 눈썹, 피부 등을 세밀하게 구별해 보다 깨끗한 인물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나이토그래피 경험도 강화됐다. 3개 모델 모두 새로운 AI 솔루션이 적용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를 통해 저조도 촬영에서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동영상의 경우 멀티 프레임 처리 기술을 통한 노이즈 제거도 고도화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기존 초당 30 프레임(fps, 초당 촬영 프레임수)까지 지원하던 슈퍼 HDR을 60 프레임까지 지원한다. 광각뿐만 아니라 초광각, 셀피에도 슈퍼 HDR이 지원되기 때문에 역광에서 촬영해도 고품질의 동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도 업그레이드했다. 전작 갤럭시 S22 시리즈는 원본(RAW) 파일의 해상도를 1200백만 화소까지 지원했지만, 갤럭시 S23 시리즈는 5000만 화소까지 지원한다. 사용자는 DSLR 카메라를 사용하듯 ISO·셔터 속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직접 조정해 사진을 촬영한 후 고용량의 압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파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촬영자는 본인의 의도에 따라 디테일까지 쉽게 편집할 수 있다.

Expert RAW 앱에서 ‘다중 노출(Multi exposures)’ 모드를 사용하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노출로 촬영된 결과물이 1장으로 누적되는 예술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천체 사진(Astrophoto)’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만으로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