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 개소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가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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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정션 아시아 2022 부산’.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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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전방위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7, 8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정션(Junction) 아시아’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 해커톤’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해 유럽 최대 해커톤인 정선을 부산에 유치해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미국 테크스타(Techstars)의 ‘스타트업 위크엔드’를 도입한다. 이는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세계적 프로그램이다. 또 2주간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 출시를 지원하는 디엑스(DX) 스프린트(4~5월)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정션과 스타트업 위크엔드, 디엑스 스프린트 등에서 발굴한 우수 팀들이 오는 6~11월 빅데이터혁신센터의 디엑스 캠프에서 전문가들과 협업해 그간 개발한 사업 모델을 상용화하거나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사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해결하기 위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빅데이터혁신센터는 오는 3~10월 ‘코드 포 부산(Code for Busan)’을 조직해 운영한다. 코드 포 부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적 마스크 앱 개발 등으로 시작된 시민운동 ‘코드 포 코리아’의 부산형이다. 시민이 직접 공공 서비스를 개발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빅데이터혁신센터는 지난해 짧은 기간에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센터 기능을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 데이터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