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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연 1회 부산 패션위크, 횟수 좀 늘려주세요”

신진 디자이너들, 부산시에 건의

봉제인력 매칭 플랫폼 마련도 요청

시 “적극적으로 검토,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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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부산시-지역 패션디자이너 네트워킹 간담회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디자이너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 부산시 제공
“연 1회 부산에서 개최하는 패션위크를 늘려주세요.”

22일 동구 범일동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부산시와 지역 패션디자이너 간 네트워킹 간담회에서 디자이너들의 건의가 쏟아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3일에 열린 ‘부산섬유패션 최고경영자 조찬 포럼’에서 특강을 마친 이성권 경제부시장에게 한 신진 디자이너가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수료 디자이너 브랜드인 ‘석운윤’ ‘강정석’ ‘디세미콜론’ ‘민주화한복’ ‘비슬래쉬비’를 비롯해 ‘컨투어송’ ‘이레귤러’ ‘신시얼리준’ ‘혀프바이혀프’ 대표, 중견 디자이너 YK 김여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자리를 같이했다.

먼저 YK 김여경 대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최홍석 상근부회장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패션쇼의 횟수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부산은 가을에 한아세안패션위크 1회만 개최하는데 서울과 대구에서는 연 2회 패션위크를 연다.

신시얼리준 이유현 대표와 민주화한복 김민주 대표는 “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를 부산으로 한정하지 말고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시비를 투입하는 만큼 지역을 중심으로 행사로 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판’을 키우자는 것이다. 서울 대구 등과의 교류를 희망하기도 했다.

혀프바이혀프 이희엽 대표는 “시제품을 제작하는 봉제 전문 인력과 매칭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봉제산업이 노동집약적이다 보니 60대 이상 인력이 많아 인터넷을 검색으로는 맞춤형 인력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는 예산이 수반되는 부분은 조율해야겠지만,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디자이너들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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