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애플페이 첫날 100만 가입 돌풍…삼성, 네이버 업고 맞불

애플워치 결제 가능 보안성 강점, 롯데百·마트·편의점 등서 이용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3-22 20:43:1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연동
- 해외서 비자카드 결제 등 폭 넓혀
- 스마트폰시장 판도 변화도 촉각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지난 2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이에 따라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삼성과 애플의 자존심을 건 대격돌이 불가피해졌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급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 vs 삼성 ‘진검승부’

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사용자는 서비스 개시 첫날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애플과 협업사인 현대카드는 국내 시장에서의 초반 흥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1일 애플 미국 본사 고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던킨 올비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은 행사에서 “애플페이는 커피 전문점에서 라테를 주문할 때, 편의점에서 스낵을 구입할 때,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할 때 또는 온라인으로 항공권이나 열차표를 살 때 빠르고 안전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보안성이 강점이다. 또 신세계그룹(이마트·스타벅스) 매장을 제외한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롯데마트·홈플러스, GS25·세븐일레븐·CU 등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국내 빅테크사와 협업해 삼성페이의 사용처를 늘리는 등 맞불을 놨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긴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연동되면 삼성페이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도 간편 결제 연동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삼성페이는 해외에서도 지원 폭을 확대한다. 이달 말부터 비자카드의 해외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버스 탑승권 기능도 추가한다. 삼성페이는 또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학생증 서비스를 오는 27일 선보인다.

■스마트폰 판도 변화 촉각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간편 결제 경쟁이 불붙으면서 관련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간편 결제 시장 점유율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는 아이폰 사용자의 충성도가 높은 점에 주목된다. 현재 20, 30대의 아이폰 국내 점유율은 50%로 추정되는데 10년 후에도 이들 세대가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삼성전자가 현재 70~80%로 추산되는 갤럭시폰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페이가 국내 간편 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전문가는 “일본과 중국에서 2016년 도입된 애플페이가 아이폰 점유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