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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계절' 성큼..."에어컨 전원, 멀티탭 사용 위험"

삼성전자서비스, 점검요령 공개

전원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 연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5-29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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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에어컨 AS 중 약 30%는 고장이 아니거나 부품 교체 없이 간단한 조치로 해결된 걸로 나타났다. 특히 리모컨 건전지 방전, 전원 콘센트 연결 불량 등은 고객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다.
에어컨 전원코드를 벽면 콘센트에 연결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에어컨 집진필터를 세척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자가 점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한다. 멀티탭으로 다른 기기와 병행 연결하거나, 전원 코드를 연장한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된다.

전원 코드는 콘센트 끝까지 확실하게 꽂고 손상된 전원 콘센트엔 연결하지 않는다. 에어컨 전원 코드가 손상됐다면 서비스센터에 A/S를 신청해야 한다.

실외기 통풍 상태 확인도 필요하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이 외부로 잘 방출돼야 한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바람 방출구를 막으면 과열로 화재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에어컨 성능도 저하된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낙엽, 쓰레기 등도 화재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제거한다.

에어컨 전원은 벽면 콘센트에 꽂고 에어컨 차단기 스위치가 켜져 있어야 한다. 가정집 차단기는 대체로 신발장, 부엌, 현관 입구에 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리모컨은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건전지 수명이 다했으면 교체하고 내부에서 액이 나와 리모컨 단자가 부식되어 동작하지 않으면 리모컨 자체를 교체한다.

리모컨은 동작 방식에 따라 점검 방법이 다르다.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은 휴대폰 카메라 앱 실행 후 카메라를 향해 버튼을 누르며 센서부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블루투스 방식 리모컨은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켜고 리모컨의 페어링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연결 항목에 리모컨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에어컨 관리의 기본인 먼지거름필터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은 후면에서 공기를 흡입해 먼지거름필터를 거쳐 전면으로 시원한 바람을 배출한다. 먼지거름필터가 오염되면 에어컨 내부로 먼지, 세균 등이 유입되거나 시원한 바람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여름철엔 최소 2주 간격으로 먼지거름필터를 청소한다. 먼지거름필터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솔로 세척하고 깨끗한 물로 헹궈준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거나 물이 뜨거우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그늘에서 12시간 이상 충분히 말린 뒤 조립한다.

여름에 앞서 에어컨을 미리 점검하는 소비자도 증가 추세다. 삼성전자서비스가 3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고객들의 신청 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1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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