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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IC 페스티벌에서 주목받는 부산 게임기업들

국내 인디게임 최대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20곳) 참석

썬게임즈의 라이트 오디세이, 빅잼의 푸파포퍼즐 선보여

일반인 26, 27일 BIC 어워드, 폐막식 등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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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23)’에서 게임 개발자들이 지역 게임업체인 좀비메이트의 ‘고양이와 비밀레시피’를 체험하고 있다. 유정환 기자
인디게임의 성지 부산에서 25일 개막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페스티벌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기업이 참가했다.

25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BIC 페스티벌 2023에 참가한 부산 게임기업은 총 20개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른다. 예비창업자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 ‘Bu:Star 챌린지’ 수상팀인 썬게임즈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인디랩에 1인 개발자로 입주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인디게임 개발사로 이번 행사에서 라이트 오디세이를 선보였다. 라이트 오디세이는 자그마한 빛을 지닌 ‘반디’가 되어 거상들에게 연속적으로 도전하는 탑다운 보스러쉬 액션 게임으로 감성적인 비쥬얼과 BGM을 담고 있지만 단 두 번의 공격으로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는 하드코어 게임이다. 최근 텀블벅(tumblebug)을 통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목표 대비 235% 달성) 마감했으며 연내 스팀에 얼리엑세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빅잼은 푸파포퍼즐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의 캐주얼 인디게임을 주로 개발하며 대표 게임으로 양궁 월드컵 픽소퍼즐(Pixaw Puzzle) 등을 서비스한 업체다. 푸파포퍼즐은 점을 이어 붙이고 배치해 만드는 삼각형으로 폴리곤아트를 완성하는 기존에 흔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퍼즐 플레이 게임으로 지난달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런칭됐다.

고양이와 비밀레시피를 선보인 좀비메이트는 2018년 ‘Bu:Star 챌린지’ 수상팀으로 부산글로벌 게임센터의 인큐베이팅 프로세스를 거쳐 강업·성장한 인디게임개발사다.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한 캐주얼 힐링 게임을 주로 제작해 왔으며 2020년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냥스파(CATSPA)를 서비스해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고양이와 비밀레시피는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하우징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동물친구(NPC)를 초대해 교류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연내 마켓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오뉴월 스튜디오의 ‘베일드 엣지’ ▷깡토 스튜디오의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쓰리콘의 ‘A:nidu(아니두)’ ▷작을라이언트의 ‘픽서’ ▷재성형성규의 ‘D.BETA’ ▷푸불의 ‘rote²(rotesquare)’ ▷코스모스의 ‘아밀라의 공방’ ▷더듬이의 ‘파코스텝’ ▷씨플레이의 ‘캣점프’ ▷매직큐브의 ‘머지 앤 블레이드’ ▷마일스톤 게임즈의 ‘칼라 림’ ▷㈜글렌스튜디오의 ‘랜덤 크립쳐 디펜스’ ▷디자인 웍스의 ‘핑크프록스’ ▷서클프롬닷의 ‘쿠샨: 늑대들의 도시’ ▷㈜스토리게임즈의 ‘냥토피아’ ▷㈜에버스톤의 ‘해파리소녀(그냥)키우기’ ▷Mural의 ‘Graffiti’ 등도 선보인다.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BIC 페스티벌 2023’에서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유정환 기자
한편 이날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부산시의회 최영진 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일반 관람객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BIC 어워드 시상식, 27일 폐막식까지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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