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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청사진 마련 위한 작업 본격화

국토부, ‘사업 계획 및 운영 방안 정책 연구 용역’ 착수

효율성 극대화 대책·미래 방향성 제시 등이 주요 과업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재원 조달 방법 구상 등도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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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4월 말 출범할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안 찾기에 나섰다. 공단 설립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조직의 방향성을 미리 설정, 2029년 말 조기 개항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가덕신공항 건설 일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학술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사업 계획 및 운영 방안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국토부는 공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구체적 업무 범위 및 중장기 재무 계획 수립,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 마련, 임직원 규모 책정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용역 의뢰 이유로 제시했다.
가덕신공항 광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이에 따라 조만간 입찰을 통해 결정될 연구기관은 ▷조직 ▷재무회계 ▷기타 등 3개 분야로 나눠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과업은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공단의 미래 방향성 정립, 공단 경영 목표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건설 공정계획에 따른 조직·인력 운영 방안 제시, 업무량 분석을 근거로 한 중장기 인력 운영 계획 마련, 이사회 구성 방안 도출, 조직·인사·재무에 대한 내부 규정 제정 등이다.

또 공단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될 중장기 재무계획 수립,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법인 청사진 및 준비 지침 작성,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일정 수립 등도 주요 과업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과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용역 수행 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를 허용한다. 필요할 경우에는 수시로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회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자칫 용역이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한 공단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용역 수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300일)이다. 또 계약 후 10일 이내에 착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보고서 제출인은 용역 준공 14일 전으로 정해졌다.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측은 “이번 용역은 가덕신공항의 적기 개항에 꼭 필요한 공단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발주됐다”며 “역량 있는 용역사를 선정해 과업이 충실하게 진행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위임한 정부 출연금 교부 및 국유재산의 무상 대부·전대 절차, 공단이 매년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는 예산안 및 공항건설채권 발행 방법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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