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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AI 품은 ‘갤럭시 S24’ 나온다

삼성전자, 17일 미국서 공개 행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1-09 18:50:1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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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처리 속도 빠르고 보안 장점
- ‘가우스’ 등 인공지능앱 대거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첫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사진)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클라우드와의 연결 없이 자체 연산을 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24)’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상반기 S시리즈, 하반기 Z시리즈를 내놓는다.

■ AP 등 스펙은

스마트폰의 두뇌인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시리즈 3세대 제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400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 S23에 스냅드래곤 8시리즈 2세대가 들어갔는데 이보다 진화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이 회사가 직접 만든 엑시노스를 한국의 기본형 모델 등에 넣어 AP 자급화에 재시동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S21과 S22에서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와 퀄컴 AP를 넣었던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엑시노스 재기를 노린다. 엑시노스는 촬영을 비롯한 일반적인 사용에는 당시에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일부 고사양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스냅드래곤 8시리즈 3세대와 엑시노스 2400은 정보를 자체 수집하고 연산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주요 기능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로 정보를 전송하거나 중앙 서버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강하다.

■ 생성형 AI 본격화

갤럭시 S24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능도 대거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삼성 가우스’, 오픈 AI의 ‘챗GPT-4’, 구글의 ‘제미나이’ 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통역 전화 서비스 ‘AI 라이브 통역 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 편집, 문서 요약 기능이 S24의 운영체제(OS) ‘원 UI 6.1’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은 갤럭시 스마트폰이 최근 채택한 후면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테크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기본형·플러스 모델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하고 플랫 디스플레이 크기를 0.1인치(약 0.25㎝)씩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울트라 모델은 알루미늄 대신 티타늄 소재를 채택하고 엣지 디스플레이의 면적은 전작보다 줄인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속도와 관계가 있는 램(RAM)은 기본형 모델일 경우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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