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등 모집
- 부산창경 작년 사업도 4곳 혜택
부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다각도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갖고도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홈쇼핑 진출 만족도가 높자 각 기관은 올해도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부산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두 기관이 지난해 함께 실시한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 결과 8개사가 홈쇼핑에서 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고 신청업체 54개 중 8개사를 선정해 입점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가했던 업체 중 한 곳인 프런티어식품은 한 차례 방송에서 국밥을 판매해 1억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소비자에게 파급효과가 큰 TV홈쇼핑은 지역 기업의 우수제품을 전국에 홍보·판매할 수 있어 기업 인지도와 매출을 높이고,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 백화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중소기업에도 인기가 높다. 두 기관은 13년째 부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사업을 진행해 기업당 3000만 원의 방송입점비를 지원해 판로 확대를 돕는다. 선정 기업은 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인 ‘홈앤쇼핑’에서 1회, 50분간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도 오는 29일까지 입점 기업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강태민 기업지원단장은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을 단시간에 많은 소비자에게 노출시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만큼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하는 사업 이외에도 지역 고유 특산품 육성을 목적으로 ‘공영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을 3년째 추진 중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도 지난해 실시한 스타트업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4곳이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물품을 판매해 약 1억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지난해 대기업 유통사와 협업해 스타트업 제품을 알리고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