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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준비법인 작업 착수…내년 상반기 5G서비스 도전장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2000억 목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9:16:46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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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CEO “3년 내 매출 1조 계획”

제4 이동통신 사업이 본격화한다. 신규 통신사업자로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준비 법인 설립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요 주주들과 협력해 지난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증자와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은 2000억 원 규모로,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 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 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20여 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초 전국망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 3년 내에 매출 1조 원, 흑자 전환을 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 1월 말 4301억 원에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스테이지엑스 초대 CEO로 선입된 서 대표는 KAIST 시스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 만에 KT에 합병돼 KT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45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전문성을 발휘했다.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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