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전 수주 팔걷은 두산 “체코 무탄소 발전 집중 투자”

주요인사 초청 프라하 현지 행사…원전 주기기 등 공급협력 MOU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5-15 14:41: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를 지원하고 나섰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사업 수주 지원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두산그룹이 15일 밝혔다. 사진은 박 회장이 체코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증기터빈 생산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두산그룹 제공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조핀궁전에서 ‘두산 파트너십 데이’를 열어 그룹 차원의 체코 원전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이 행사에는 체코 측의 얀 피셔 전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등 정부 인사, 현지 금융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공영 체코 TV(Czech TV), 체코 라디오, 체테카(CTK) 통신사 등 30여 개 현지 언론사 취재진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체코 주요 매체는 지난달 말 경남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원자력공장과 터빈공장을 방문해 취재하기도 했다.

두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하면 원자로 증기발생기를 포함한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해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행사에서 현지 발전설비 기업들과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전제로 원전 주기기와 보조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에너지·기계 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체코 정부를 비롯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현재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200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30조 원대에 이른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내년 최종 사업자 계약을 마치고 2029년 착공, 203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수주전은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를 통해 수주전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체코 전력공사에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민주, ‘소방재정 설화’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