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LCC 매출 1조 선언한 삼성전기

부산 전장용 라인 가동한지 6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맹추격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5-19 14:55:3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성전기가 올해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18년 부산에서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용 MLCC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 지 6년 만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전장용 MLCC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위헌 삼성전기 MLCC제품개발 상무는 “삼성전기는 웬만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MLCC를 공급 중”이라며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고용량 MLCC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MLCC로 장식한 자동차 모형.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MLCC개발그룹장 김위헌 상무가 MLCC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은 2022년 4%에서 지난해 13%로 확대됐다. 글로벌 1위인 일본 무라타는 지난해 41%, TDK는 16%, 다이요유덴은 13%였다. 삼성전기는 올해도 점유율을  끌어올려 글로벌 1위 업체를 맹추격할 계획이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 능동부품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이다. 크기는 육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0.4mm×0.2mm부터 5.7mm×5.0mm까지 다양하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1000여 개, 전기차에는 1만8000개~2만 개 정도 들어간다. MLCC는 크기는 작으면서 저장하는 전기 용량을 크게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다. 시장조사기관인 TSR은 전장용 MLCC 시장이 2028년 9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MLCC의 비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산업·전장용 MLCC 생산을 시작했고, 2018년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부산에 전장 전용 원료공단을 가동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김 상무는 “전장용 MLCC는 부산과 중국 텐진에서 생산 중인데 부산 공장에서는 원료를 자체 생산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