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글로벌 터미널운영사 육성, 부산항 고부가가치 창출을”

2024 해양주간 해양경제콘퍼런스- 항만산업 세계화 전략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5-29 18:56:1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해양주간’ 셋째 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항만산업 세계화 전략’ 주제의 포럼이 열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항만산업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터미널운영사(GTO)를 육성하고 정부와 항만공사가 각종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사진설명: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장에서 ‘2024 해양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시대의 항만산업 세계화 전략’ 주제의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우종균 동명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 김현성 부산시 해운항만과장,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조삼현 동의대학교 스마트항만물류학과 교수, 최형림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전민철 기자>

발제자로 나선 우종균 동명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항만·물류 수요가 커지고, 스마트화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항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해상운송 수요와 글로벌 선대 규모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기회로 삼아 스마트항만 기술 개발과 초대형 물류기업 육성, 정책 개선을 통해 항만산업의 글로벌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동아대 최형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펼쳐졌다. 한국 항운산업이 갖는 한계점과 개선 방안을 다루고, 구체적인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삼현 동의대 스마트항만물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항만산업은 여러 정부 부처가 업무를 분담하는 탓에 일관된 정책 형성·추진에 한계가 있다. 총리실·대통령실 직속 기구를 설치해 통합 및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부사장은 “부산항만공사가 해외에 만든 물류센터·터미널은 국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강조한다. 현재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동유럽이나 동남아시아에도 물류센터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은 “항만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운영사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항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또 원료공급망 자체보다는 그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항만산업 글로벌화의 목적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선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성 해양수산부 해운항만과장은 “이제는 부산항이 현실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항만 스마트화와 선박자율화를 서둘러 이룩하고, 항만 업체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시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피격... 총격범 포함 2명 사망
  2. 2“로또 인생역전 옛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세전 4억 원
  3. 3정체전선으로 인한 강한 비...예상강수량 50~100㎜
  4. 4낙동강 생태공원 '알박기 차량' 사라진다
  5. 5종부세 폐지 대신 ‘다주택자 중과세율 조정’ 무게
  6. 6[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 발생
  7. 7'5살 관원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3시 영장심사
  8. 8[속보] 트럼프 유세장 총격 범인 사망
  9. 9경남도,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3진 아웃제' 관리 매뉴얼 도입
  10. 10'40년 넘어 노후화' 창원 반송초, 미래형 학교로 새 단장
  1. 1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與 원내대표에 이복조 의원
  2. 2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3. 3“野가 여론 왜곡”vs“尹부부가 배후”…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무혐의 공방
  4. 4이번엔 사천 의혹 등 ‘거짓말’ 충돌…극한 치닫는 원-한 갈등(종합)
  5. 5尹, 기시다와 정상회담 “북러 밀착, 글로벌 안보 심각한 우려”
  6. 6野 ‘노란봉투법·구하라법’ 등 당론 채택
  7. 7[뭐라노-이거아나] 필리버스터
  8. 8與 ‘尹탄핵 청문’ 권한쟁의심판 예고…野 “반대 청문도 환영”
  9. 9국힘 당권주자들 한목소리로 부산 발전 약속
  10. 10‘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록 파장…野 “尹 국정농단” 與 “李 방탄용”
  1. 1“로또 인생역전 옛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세전 4억 원
  2. 2종부세 폐지 대신 ‘다주택자 중과세율 조정’ 무게
  3. 3'최소 30조'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 이번주 발표 가능성
  4. 4올 1~6월 국적 항공사·외항사 국제선 탑승객 4277만 명
  5. 5내년 시행 예정 '가상자산 과세' 유예 가닥…이달 말 최종 결론
  6. 6농식품부, “복날 등 여름철 수요 많은 닭고기 공급 안정세”
  7. 7부산 70세 이상 취업자 느는데…단기간·단순 노동 여전
  8. 8가덕신공항건설공단 시행자로 허가…토지 보상절차 본격화
  9. 9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 선박 디지털전환 경향 논의
  10. 10한전 '위기극복 전사 워크숍'…"에너지 신사업으로 수익 발굴"
  1. 1정체전선으로 인한 강한 비...예상강수량 50~100㎜
  2. 2낙동강 생태공원 '알박기 차량' 사라진다
  3. 3'5살 관원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3시 영장심사
  4. 4[속보] 트럼프 유세장 총격 범인 사망
  5. 5경남도,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3진 아웃제' 관리 매뉴얼 도입
  6. 6'40년 넘어 노후화' 창원 반송초, 미래형 학교로 새 단장
  7. 7지리산 세석평전 여름 야생화 만개
  8. 8'토사 도로 유입·주택 침수' 경남 최대 200.5㎜ 폭우에 비 피해 16건
  9. 9지역 상생 보세요…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남해 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 유자 빼빼로
  10. 10진주서 승용차 빗길 사고로 2명 부상
  1. 1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2. 2해동고 40년 만에 ‘금빛 메치기’
  3. 3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
  4. 4반즈 화려한 귀환…박세웅 제 몫 땐 ‘7치올(7월에 치고 올라간다)’
  5. 5고별전도 못한 홍명보 감독
  6. 6잉글랜드 2회 연속 결승행…스페인과 빅매치
  7. 7‘메시 氣’ 받은 야말, 유로 최연소 골…스페인 결승행 견인
  8. 8부산고·경남고 ‘외나무 다리’서 만난다
  9. 9베테랑 투수 의존 과한 롯데…젊은 선수들 분발해야
  10. 10사격 17세 반효진, 43세 이보나…파리행 태극전사 최연소·최고령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세계 교역 최중심지 동남아 항만을 가다
중화권 선사 유치…인니 환적항만 개발 박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