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미취업자만 입학할 수 있었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고교 졸업 청년에게도 개방된다. 삼성은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직후 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고교다.
이와 관련,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윤혜정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13기부터 SSAFY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을 받는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