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5일까지 30곳 공개 모집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15일까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투시도) 입주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자리에 건립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향후 부산의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콘텐츠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지상 8층 규모로 총 38개의 기업입주실, 회의실, 세미나실, 복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신청가능한 입주실은 30개로 24㎡부터 192.93㎡까지 8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기업의 수요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1층에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카페테리아와 다용도 복합공간이, 2층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운영된다. 리모델링은 오는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법인) 사업자는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사무실이 부산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입주 이후 부산콘텐츠비즈타운으로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기업을 위한 ▷육성(액셀러레이팅) 지원 ▷콘텐츠 고도화 지원 ▷콘텐츠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진행 중이고, 향후 입주기업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