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000억 PF 대출’ 성사…남천 메가마트 부지개발 탄력

큐브광안PFV, 대주단 23곳 유치…교육환경영향평가 등 문제도 해소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8-06 20:14:0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상반기 착공·분양 추진 예정

부산 수영구 남천동 메가마트 일대 용지 개발사업이 본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 약정 체결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권에 불어닥친 PF 위기 속에서도 ‘리치(고급주거지)벨트’ 경쟁력을 내세워 본PF 조달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주택으로 개발될 부산 수영구 메가마트 남천점 일대 부지가 6일 본격 공사를 앞두고 펜스로 둘러싸여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6일 대우건설 공시에 따르면 큐브광안PFV는 지난 2일 대주단과 9000억 원 한도의 PF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큐브광안PFV는 남천동 개발사업 공동 시행을 위해 큐브프라퍼티와 대우건설이 함께 설립한 회사다. 대우건설이 지분 30%를 보유 중이다. 시행사인 큐브광안PFV와 금융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은 해당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대우건설 책임 준공을 강조해 은행 증권사 캐피탈 등에서 23개 대주단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체결은 자금 조달에 나선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교육환경영향평가 일부 지연 등으로 애초 목표에 비해 한 달가량 늦어진 것인데, 인허가 통과 이슈가 해소되면서 금융권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은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마치면 이달 중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이자 PFV 주주인 대우건설이 책임착공 및 책임준공 의무를 진다.

큐브광안PFV는 올해 안에 지상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부 설계도 사업성 개선을 위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가마트 남천점과 옆의 아웃백 빕스 건물은 폐점돼 빈 상태이고, 부산도시가스 사옥은 이달 말까지 사용한 뒤 비워진다. 부산도시가스는 해운대구 그린시티 내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부지 소유주인 부산도시가스는 6328억 원을 받고 매각을 완료했다. 대우건설·큐브리얼인베스트·NH투자증권·삼성증권·SK증권 컨소시엄이 인수했다.

메가마트 남천점 용지 개발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일대의 리치벨트에 지어지는 공동주택이라 관심을 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남천동 545-2 일원 3만여㎡에 지하 4층~지상 39층, 5개 동, 845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시행사는 이곳에 대우건설 최고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해 광안대교와 해안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 업계는 최근 이어지는 고분양가 흐름과 용지 매매가격을 고려하면 분양가는 3.3㎡ 당 최소 4500만 원 이상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