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기차 화재 미리 알려줍니다…피엠그로우 ‘안전앱’ 개발

배터리 등 모니터링 ‘와트세이프’, 과열·노화 등 징후땐 휴대폰 알림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8-18 13:08:3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AI알고리즘 적용… 26일 출시예정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가 사회 문제가 된 가운데 국내 기업이 전기차 안전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주목받는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화재 규모가 크고 진압에 어려움이 있으며 확산 속도가 빨라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피엠그로우는 지난 16일 와트세이버 시연회를 열어 배터리 고장 진단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사전 감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엠그로우 제공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인 피엠그로우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이상징후를 사전에 알 수 있는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트세이프는 ‘안전 알림 서비스’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뒤 차량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장치인 ‘와트박스(WattBox)’를 설치하고 이후부터는 설치한 전용 앱을 통해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안전 알림 서비스’는 배터리 셀 또는 모듈 편차를 줄여주는 차량 내 BMS(배터리관리시스템)를 추적·관찰해 배터리 이상징후를 인지하고 고장징후가 발생하면 사용자와 관계처에 연동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일반적인 배터리 안전 사용 범위에서 급속 충전이나 과열 등으로 배터리 사용 전기화학적 정상곡선에서 일정 수준 벗어나게 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 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 대당 0.93대였다. 같은 기간 비전기차(내연기관 자동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256대로, 1만 대당 사고 건수로 따지면 0.90대였다. 화재·폭발사고 건당 손해액은 전기차는 1314만 원, 비전기차는 693만 원으로 전기차가 1.9배에 달했다.

이와 관련,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화재도 자동차 고장 영역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본다. 이 업체는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충전 노화 전력 안전 등 상태별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에서 발생되는 온도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와 그 편차를 수집한 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분석한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배터리팩을 제조해 왔고 2017년부터 이 회사가 출고하는 모든 배터리의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2020년부터는 전기버스 택시 렌터카 등 다양한 차종의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25개 차종에 대해서 누적 8000만㎞ 이상의 운행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도 일종의 고장에 대한 조치를 미루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충분히 실시간 상태 정보를 통해서 적어도 수일 전에는 예측이 가능하다. 긴급 이슈라 하더라도 수시간 전에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