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배터리 대기업, 2분기 차입금 늘었다…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CEO스코어, 매출 500대기업 분석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올해 2분기 차입금 의존도 급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8-28 13:59:2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여파로 배터리 대기업들의 올해 2분기 차입금 의존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입금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차입금 의존도가 올라가면 금융비용이 늘어나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4년 2분기 차입금 증가 기업 . CEO스코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반기·사업보고서를 모두 제출한 279개 기업(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차입금 규모와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2차 전지(배터리) 업체인 엘앤에프의 차입금 의존도가 2022년 4분기 30.1%에서 올해 2분기 61.7%로, 1년 반 동안 31.6% 포인트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19.2% 포인트 (28.1%→47.3%), 포스코퓨처엠 14.9% 포인트(32.0%→46.9%)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공장증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CAPEX)를 위한 차입금 규모를 늘렸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실적개선이 둔화되면서 이를 만회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 업체들도 공급과잉과 수출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비화학·친환경 신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를 늘리면서 차입금 의존도가 커졌다.

차입금 의존도가 가장 크게 낮아진 곳은 SK쉴더스였다. SK쉴더스는 차입금 의존도가 2022년 4분기 61.0%에서 올 2분기 2.2%로 58.8% 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SK네트웍스 -24.6% 포인트(53.1%→28.5%), SK인천석유화학 -20.3% 포인트 (55.7%→35.4%), HD현대삼호 -18.8% 포인트(19.8%→1.0%), CJ CGV -18.0% 포인트(75.8%→57.8%), 현대로템 -15.4% 포인트(24.0%→8.6%), 화승코퍼레이션 -11.4% 포인트(56.8%→45.4%) 등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차입금 의존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효성화학(79.4%)이었고 이어 한국가스공사(70.6%), SK렌터카(70.4%), 팜스코(69.3%), 롯데렌탈(64.9%), HD현대케미칼(64.8%), 도이치모터스(64.2%), 롯데글로벌로지스(62.1%), 엘앤에프(61.7%), GS E&R(59.8%)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