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기업 128개사 2년간 신규채용 2만1712명 줄여

리더스인텍스, 매출 500대 기업 분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9-03 11:07: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2년 새 대기업 채용 인원이 수만 명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기업 고용 상황. 리더스인덱스 제공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신규채용 인원과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들 기업의 신규 채용은 총 2만1712명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16만5961명으로 전년도(21만717명)에 비해 21.2% 감소했다. 2021년과 비교해서도 11.6% 줄어들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규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대상 기업의 63%인 81개사였고 신규채용을 늘린 데는 37%(43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기존 직원 퇴직률은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퇴직 인원을 공개한 88개사의 지난해 퇴직 인원은 총 7만1530명으로 전년도(8만8423명)에 비해 19.1% 줄었다. 퇴직률로 보면 2022년 7.8%에서 지난해 6.3%로 1.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1년(6.8%)과 비교해도 0.5% 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회초년생인 20대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1년 8만394명에서 지난해 7만2476명으로 약 8000명(-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채용 인원은 6114명에서 9457명으로 3343명이 늘어 5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에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IT전기전자 분야였다. 2021년 7만645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2년 새 2만5205명이 줄어든 4만5440명을 새로 뽑아 35.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퇴직 인원은 2만3712명에서 2만6873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퇴직률도 4.6%에서 5.3%로 0.7% 포이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인력 채용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해당 기간 LG디스플레이 신규 채용 인원은 3만3844명에서 59% 이상 감소한 1만3808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전지 업종에서 신규 채용 인원이 많이 줄었다. 관련 자료를 공시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4사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1년 1만9151명에서 지난해 1만413명으로 2년 새 절반 가까운 8738명이 줄어들어 -45.6%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또한 각각 7640명, 1230명 감소했지만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2021년 395명에서 지난해 오히려 채용 인원을 671명으로 늘리며 70%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