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업 44.7%, 연내 금리 1%p이상 인하 기대”

부산상의, 74곳 조사…실적개선 효과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9-24 19:10:5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투자 활성화·내수진작 정책 마련 촉구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지역기업들은 빅컷 이상의 과감한 국내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상공회의소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 수준과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 파악을 목적으로 실시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지역 기업 의견 조사결과’를 실시해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부산지역 주요기업 74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국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응답 기업의 63.5%는 인하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장기간에 걸친 고금리 기조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연준의 빅컷 단행에 따른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전반적인 국내경제 상황을 미뤄볼 때 하반기 기준 금리 인하 필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기업이 기대하는 연내 국내 기준금리 인하 수준은 ‘1.0%포인트 이상’으로 강도 높은 조정을 바라는 기업이 전체의 44.7%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연준이 잠정적으로 밝힌 수준인 ‘0.5%포인트~1.0%포인트 인하’가 41.9%로 나타났다. ‘0.5%포인트 미만’ 소폭 조정 비중은 13.5%로 가장 낮게 응답했다. 이는 기업현장의 자금난이 반영된 것으로, 고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의 긍정적 기대 영향으로는 ‘이자 비용 감소로 인한 실적개선’이 64.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현재 지역 기업이 부담하는 연 이자율은 기준금리(3.5%)에 최대 4% 이상의 가산 금리가 더해진 수준이다. 이자 비용이 기업 당기순이익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이자비용 감소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이 밖에 ‘설비투자 확대(17.6%)’, ‘부채상환에 따른 재무구조 건전화(9.5%)’,‘ 연구개발(R&D) 확대(4.1%)’ 등이 이어져 고금리로 인해 지연된 설비 및 R&D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 활력 제고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투자 활성화 유인책 마련’이 45.9%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소비 진작(31.1%)’,‘ 기업 규제 철폐(16.2%)’, ‘해외판로 개척 지원(2.7%)’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9월 30일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