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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NCA양극재 초도 출하

삼성SDI에 40조원 공급계약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0-13 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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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12일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의 시작을 알렸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12일 포항 양극재공장에서 NCA 양극재 초도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이다.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 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다.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에 연산 3만 t 규모의 첫 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광양에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t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연산 8만2500t의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주력으로 생산하는 NCM·NCMA 양극재에 NCA 양극재 양산 체제도 구축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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