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낙동강 식수 공급체계 구축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부산시·상의 맑은물 공급 토론회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10-16 19:38:2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창원·김해 女단체협도 참여 눈길
- 곽규택·양재생 등 150명 뜻 모아

부산 시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곽규택 국회의원,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16일 부산 연제구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열린 ‘낙동강 하류 맑은물 공급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맑은물 확보를 염원하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번 토론회 공동주최 측 관계자인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국민의힘 곽규택 국회의원,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부산상의 제공
16일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 의원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2시 연제구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낙동강 하류 맑은물 공급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했고, 곽 의원과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과 동부경남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지속적인 수질오염사고에 노출되고 녹조 발생이 가속화되는 낙동강 하류 지역에 맑은물 공급 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공감대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맹승규 교수는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맹 교수는 낙동강 물의 안전성을 되짚으면서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취수원의 수질 악화가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환경부의 ‘낙동강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수돗물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경제성이나 민원 발생 등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공동목표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은 영남대학교 손광익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최경식 신라대학교 교수, 맹승규 세종대 교수, 백경훈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소남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대표, 이준경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김해시와 양산시의 여성단체협의회도 함께해 부산뿐만 아니라 낙동강의 하류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최소남 대표와 함께 이번 토론회를 제안한 곽 의원은 “낙동강 하류 지역의 맑은물 공급은 시민의 생존과 관련된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바탕으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맑은물 공급을 위해 부산 상공계 차원의 활동을 이끄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현재 부산을 제외한 전국 대도시 주민은 댐을 통해 취수한 깨끗한 물을 먹고 있다. 부산시민은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오염도가 높은 낙동강의 원수를 고도처리해 먹는 현실”이라며 “부산상의는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맑은물TF’를 출범시켰다.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사업의 정상화를, 장기적으로는 가장 깨끗한 취수원이라 할 수 있는 댐을 지어서 안정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의 물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9. 9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0. 10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5. 5"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3. 3[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