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디자인 전문 전시 행사인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20일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ESG, 서비스·커뮤니케이션, 제품·패션디자인을 비롯해 리빙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디자인그룹 ‘오알크루’가 공간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행사 가운데서도 관심이 높은 ‘부산글로벌디자인세미나’는 24일 벡스코 제1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성수동 팝업 스토어 열풍을 이끈 프로젝트 렌트 최원석 대표, 성공적인 로컬 브랜딩의 사례로 꼽히는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 익선동 프로젝트와 소제호 프로젝트를 진행한 익선다다 박지현 대표, 부산 대표 로컬브랜드 카페 모모스의 전주연 대표, 동네 호텔로 시작해 현재 코리빙 스페이스를 결합한 로컬스티치를 운영 중인 김수민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건축, 제품, 공간, 브랜딩 등 디자인 분야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designwee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20% 할인된 금액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기간은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