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물류·관광 등 부산 강점 활용, 亞창업 플랫폼 목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10-20 19:02:38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플라이 아시아 최대 실적 마무리
- 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
- 지역 혁신기업에도 좀 더 집중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2022년 부산에서 시작한 글로벌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올해 양적·질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최대 실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플라이아시아의 의미와 목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 2일 벡스코 1전시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 ‘플라이 아시아 2024’에는 국내·외 투자자 471명, 스타트업 관계자 739명 등 총 33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석해 51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비롯한 투자 상담이 이뤄지는 ‘1대 1 밋업’은 1200여 건 성사돼 지난해 대비 약 400건 늘었다. 투자사들은 265개 스타트업에 대해 약 1801억 원 규모로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플라이 아시아의 주 목적은 기업에게 투자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던 노력이 구체적으로 이어진 성과였다. 분야별 실적이 역대 최대였던 것은 물론 구글과 산업은행,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국내외 유망 창업기관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 4대 창업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 창업 플랫폼’으로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국제물류도시 금융중심지 관광도시 등 부산이 가진 특징을 경쟁력으로 삼아 국경을 가리지 않고 창업자와 투자자에게 도시를 개방, 이들이 부산으로 모여들어 창업의 꽃을 피워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출범을 앞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프랑스 파리 스타시옹F 모델을 적용해 북항에 조성을 추진 중인 혁신창업타운, 벤처펀드 조성 등도 ‘글로벌 창업도시 부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플라이 아시아는 인적 교류와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 플랫폼을 담당한다.

이 부시장은 “풍부한 창업자금, 전문적인 지원체계, 인재가 모여들 수 있는 혁신 인프라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의 필수 요소”라며 “부산이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는 이 같은 창업 기반이 앞으로 더욱 튼튼해지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을 지향하지만 로컬도 함께 간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올해 플라이 아시아에서도 지역 기업에게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혁신 기업 부스’가 별도 운영됐다. 일반 시민 대상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해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부시장은 “올해는 대규모 펀드 조성, 창투원 설립 승인 등 부산이 창업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 국내외 다양한 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관심도 제고가 필요한 시점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부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부산과 시민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후속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4. 4“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5. 5[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8. 8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0. 10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4. 4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9. 9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