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임박한 가운데 부산 시민단체가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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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점항공사 추진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본부 제공 |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본부)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항공사의 합병에 이어 에어부산을 포함한 에어서울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 통합이 진행되면 에어부산은 사실상 소멸된다”며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부는 “에어부산은 부산시민의 뜻과 염원이 배어있는 시민 기업으로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부산을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육성, 발전시켜 남부권 관문공항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약속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본부 외에도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분리매각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은 3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연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