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 ‘선방’

작년 같은 분기보다 277% 급증…80조 육박한 매출 사상 최대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0-31 14:37: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AI수요 확대 메모리 부문도 선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세부 실적을 공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4조 원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메모리 사업에서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실적. 연합뉴스 그래픽
삼성전자는 31일 실적 발표회를 열어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77.37% 증가했다. 매출은 79조987억 원으로 17.35% 늘었다. 종전 분기 최대 매출인 2022년 1분기(77조7800억 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3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 원, 영업이익 3조8600억 원이었다. 시장에서는 4조20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회성 비용이 1조2000억 원 이상으로 보이는 데다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적자가 1조 원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사업부 이익은 최대 7조 원에 육박하며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매출은 22조2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AI와 서버용 수요에 대응해 HBM과 DDR5, 서버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로드맵’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엔비디아 공급이 점차 가시화한다는 의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HBM 수요는 엔비디아(58%) 구글(18%) AMD(8%) AWS(5%) 등에서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HBM 5세대인 HBM3E에 대해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전체 HBM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며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에 10%대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 4분기 HBM3E 비중은 50%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과 가전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9900억 원, 영업이익 3조3700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7. 7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8. 8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