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에 김이듬 표명희 민병일

롯데장학재단 지난달 31일 발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1-03 17:42:5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에 김이듬 시인, 표명희 소설가, 민병일 작가가 수상한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수상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정된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 소설 수필 3개 부문으로 발표됐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이듬 시인은 해외 문학상 후보에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시 문학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지난 2020년에는 시집 ‘히스테리아(Hysteria, 2014)’로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 The American Literary Translato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ALTA National Translation Award)을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루시엔스트릭 번역상(ALTA Lucien Stryk Asian Translation Prize)까지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에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294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9000만 원의 총상금과 더불어 기업 창업주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문학상이라는 점에서 ‘샤롯데 문학상’은 시작부터 문단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심사에는 소설가인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 전공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예상보다 많은 3000여 명의 작가들이 ‘샤롯데 문학상’에 참여했고 출품작 중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이 워낙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수상작 결정에는 의외로 큰 이견이 없었다”며 심사평을 갈음했다.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거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도 500만 원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

[시 부문 (부문명: 푸시킨 문학)]

-대상 (김이듬 시인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최우수상 (기혁 시인 ‘신파소설’ / 유미애 시인 ‘어떤 악기일까’)

[소설 부문 (부문명: 괴테 문학)]

-대상 (표명희 작가 ‘버샤’)

-최우수상 (백지인 작가 ‘초상화와 사진관’/ 남선정 작가 ‘집으로 가는 길’)

[수필 부문 (부문명: 피천득 문학)]

-대상 (민병일 작가 ‘담장의 말’)

-최우수상 (허정진 작가 ‘모탕, 그 이름만으로도’ / 김희숙 작가 ‘누름꽃’)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