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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남 기업과 함께 뛴다

협력사 가족 등 3000명 초청, 로봇랜드서 ‘화합 페스티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1-10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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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 구축 등 지원 강화

한화그룹이 경남지역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 대규모 상생 행사를 열었다. 한화는 옛 대우조선해양인 한화오션을 인수하고 항공우주산업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키우면서 경남에서 사업 영역을 급속히 확장 중이다.
지난 9일 경남 로봇랜드에서 개최된 ‘2024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 모습. 한화 제공
한화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시 구산면 로봇랜드에서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의 경남 소재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내 32종의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퀴즈 프로그램과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역 협력업체 1300여 곳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한화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개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로봇특구의 특성과 지역 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과 K-9 자주포 모형을 조립할 수 있는 ‘로봇스쿨’이 인기였다는 게 한화 설명이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에듀피리언스(EDU-perience) 존’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산업용 및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한화는 참석자들에게 테마파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드쿠폰’을 지급했고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마술&버블쇼’, 퀴즈를 풀며 한화를 이해하는 ‘한화골든벨’, ‘한화를 찾아라 QR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화 협력사인 ㈜대신에스엔씨 직원 김종섭 팀장은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한화와 진정한 파트너가 된 것 같아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한화는 경남 전체 제조업 근로자 약 40만 명의 20%에 이르는 약 8만 명 임직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화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일자리박람회’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력사 품질·기술 교육’ ‘상생협력특례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도 지원한다. 

한화오션 경영기획실 류두형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화 성장을 함께 해온 협력사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남과 경남지역 협력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협력사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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