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옛 세가사미 부지대금 50% 납입완료…개발 탄력

개발사 “다음 달 잔금 납입계획 제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12-26 19:41:4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세가사미 부지(사진)를 매입한 부동산 개발사 ‘하인즈’가 부지 매입비 중 757억 원을 26일 부산시에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부산시 등에 따르면 하인즈는 이날 전체 매입비(1890억 원)의 40%인 757억 원을 시에 납부했다. 계약금을 포함해 매입금의 50%가 입금되면서 본격적인 부지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하인즈는 지난해 1월 센텀시티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해당 부지 약 1만㎡ 를 시로부터 사들였다. 시는 하인즈, IBM 등과 함께 양자컴퓨터를 품은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하인즈 측이 건설 경기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을 연기하고, 토지 매입금 납입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개발이 또다시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998년 센텀시티 조성 이후 현대백화점 세가사미 등의 5차례 활용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국제신문 지난 5일 자 8면 보도 등)됐던 곳인 만큼 우려가 커졌다.

시는 대금 분납과 납입 지연 등을 허용하며 최대한 편의를 봐줬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이 이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납입을 독촉하는 2차 최고를 진행한 끝에 이번에 대금 결제가 이뤄졌다.

하인즈는 잔금인 나머지 50%에 대해 내년 1월 납입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는 나머지 잔금 납부는 물론 준공까지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부산시의회가 부대조건을 달아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납입 독촉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진행시킨 데 큰 의의가 있다. 일찍이 시민의 편익을 위해 사용됐어야 할 부지가 그동안 방치돼 안타까웠다”며 “개발이 진행되면 양자 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들어올텐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장기적으로 부산의 첨단산업 생태계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4. 4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5. 5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6. 6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7. 7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8. 8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