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비디아에 참여해 인재 확보에 성공했다. 회사 임직원들이 기업 수요에 맞게 교육 설계부터 강의까지 도맡았다. 채용이 필요한 각 부서는 직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신중진(사진) 이사는 “부산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력 확보가 고민이던 참에 비디아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해 올해까지 약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50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올해 과정은 최근에 끝나 곧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비디아와 함께 매년 개발자 과정, 클라우드 운영 과정을 각각 6, 7개월 진행했다. 첫해 취업자는 갓 설립한 지사 대신 서울 본사에서, 이후 취업자들은 부산 사무소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이직률이 높은 정보통신(IT) 산업이지만 비디아 수료생의 이탈률은 극히 낮다.
신 이사는 “취업 전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실무자가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취업자가 자연스럽게 서로를 파악하게 된다”며 “IT 기업 이직이 잦은 것은 자신이 기대했던 업무와 근무환경이 실제와 다르기 때문인데, 교육을 하면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신 이사는 “각 사업 부서장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미스매칭 부분이 해결됐고, 업무 역량은 물론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더 적합한 사람을 선발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