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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저속노화·건강식 트렌드에 관련 매출도 쑥

GS25 오분도미 프리미엄 출시

잡곡 매출 지난해 신장률 26%

마켓컬리, 이마트 등도 판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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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건강하게 늙는 것)’ ‘저속노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군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건강 관리를 결심하는 소비자까지 늘어나면서 유통가도 맞춤형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2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그로서리 5대 품목 양배추, 수입 삼겹살 등과 가공·일상 50대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연합뉴스
5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6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최근 웰니스, 저속노화, 웰에이징 열풍이 지속되자 편의점에서조차 ‘잡곡’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오분도미는 쌀의 겉껍질을 벗겨 50% 정도만 도정한 것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에서 주로 소비되던 잡곡 상품이 편의점까지 확대한 것이다. 주로 소용량 잡곡 제품들로 편의점을 찾는 1,2인 가구들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GS25의 경우 지난 한 해동안 잡곡 매출 신장률이 25.9%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월 한 달 동안 신장률은 60.7%에 달한다. 지난해는 전체 양곡 중 잡곡 매출 비중이 15%를 돌파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의 식단에서 현미 잡곡 등은 필수로 통한다. GS25 측은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잡곡을 핵심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올해도 편의점 맞춤형 상품 출시, 라인업 다변화 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컬리 역시 ‘저속노화’ 상품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컬리에 따르면 잡곡, 샐러드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자릿 수로 성장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늘었고, 샐러드 역시 10%씩 판매가 늘었다. 최근 3개월 사이 식단관리 도시락, 병 샐러드, 효소 등의 판매량은 특히 두드러졌다.

컬리 관계자는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로 저속노화 푸드가 뜨고 있다”며 “건강한 한 끼를 위한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시작한 할인행사에서 저속노화 식단의 주요 재료로 꼽히는 양배추를 정상가 대비 44% 할인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양배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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