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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굿즈 공연패키지…‘핑크빛 마음’ 전해볼까

유통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5-02-06 18:57:5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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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 GS25, 하리보·주술회전과 협업
- 세븐일레븐·CU도 굿즈 등 선봬
- 이마트24는 반값 실속제품 눈길

# 백화점

- 부산롯데, 뷰티페어 등 프로모션
- 신세계, 스위트 페스티벌 진행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지만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핑크빛’ 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는 디저트와 캐릭터 상품부터 실속형 선물까지 1분기 유통가 대목을 노린 판촉전이 시작됐다.
GS25, 하리보 세트 등 ‘GS25 달콤페스티벌’.
■편의점, MZ 마음 잡기

GS25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GS25 달콤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위키드와 협업한 기획세트 등을 내놓으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과 발 매트·물컵·스티커 등을,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여권 지갑·열쇠고리·신발 액세서리를 각각 넣었다.

할인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하리보와 매튜랜질 기획세트는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결제 시 40% 페이백을 적용한다. 같은 기간 행사 카드로 일부 초콜릿 상품을 구매하면 2+1 혜택, 1+1 구성, 40% 할인 등이 적용된다. GS25는 “지난 5년간 밸런타인데이 당일 초콜릿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었던 2020년 매출이 가장 높았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도 금요일이라 높은 매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U의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동물 캐릭터 세트.
세븐일레븐 역시 ‘가성비’를 고려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밸런타인 상품을 기획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단어인 ‘추구미’에 맞춘 130여 종의 상품에는 초콜릿과 함께 쿠션세트, 파우치세트, 키링세트 등이 포함됐다. 일본 인기 초콜릿인 ‘LOOK아라모드과일초콜릿’ 등 해외 상품도 한정 이벤트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도 이번 실속형 상품과 혜택으로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까지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또 119종의 기획상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1만 원 이하로 준비했다. 벌룬프렌즈의 ‘미야오캣’ 캐릭터 협업 상품과 페레로로쉐 선물세트, 초콜릿과 젤리로 구성된 스윗박스 등이 함께 준비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는 높은 매출로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편의점 3대 행사로 손꼽히는 만큼 실속 있는 상품과 행사로 고객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캐릭터 ‘랏소베어’ 협업 상품.
CU는 해롭지 않은 순수함을 선호하는 ‘무해력’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젊은 소비자 마음을 잡는다. 에버랜드의 카피바라 동물을 캐릭터로 만든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기획 상품 8종 등이 굿즈 초콜릿 젤리 등과 함께 구성됐다.

■백화점, 다양화로 승부

부산 롯데백화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도 밸런타인데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의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점에 맞춰 두 차례에 걸쳐 프로모션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뷰티·주얼리·패션 액세서리 상품군부터 와인·디저트·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홈파티용 프랑스 주방용품.
오는 7일부터 9일 부산 롯데백화점에서는 뷰티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에서 구매 프로모션을 연다. 4개 뷰티 그룹사(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컴퍼니즈 시세이도)가 참여하는 ‘뷰티 기프트 페어’에선 롯데백화점 단독 출시 상품 및 기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상품권 증정·브랜드 마일리지 더블 적립·최대 20% 할인 판매 등 혜택이 적용된다.

7일부터 16일까지는 밸런타인파티를 준비하는 수요에 맞춰 디저트부터 조명 파티테이블 데코레이션 등을 선보인다. 부산본점의 프랑스 주방 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홈파티용 하트 접시 등 인기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광복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케이크 초콜릿 와인 등을 엄선한 ‘디저트&와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밸런타인데이 행사는 고객의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과 선호 상품군을 분석해 기간을 나눠 분야별로 주력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피에르마르콜리니’ 매장에서 선보인 하트 초코 케이크.
신세계 센텀시티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7일부터 14일까지 지하 1층 식품중앙행사장에서는 9개 브랜드가 참여한 ‘스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에서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가 포함된 팀밸의 ‘초콜릿 세트’를 비롯해 벌스데이 ‘밸런타인데이 마카롱 7종 세트’, 원플러스 ‘피스마니에(실타래) 초콜릿’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케이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노티드와 피에르마르콜리니 몽슈슈 등 6개 브랜드는 하트 초코 케이크, 딸기 수건 케이크 등 특색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오후 6시 9층 문화홀에서는 공연에 요리를 곁들인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선착순 40명 한정, 1인 15만 원)이 진행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수석 셰프가 준비한 코스 요리와 재즈 보컬리스트 ‘위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가 밸런타인데이의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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