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 국내에서 청소년 계정을 출시한다.
 |
|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인스타그램 제공 |
메타코리아는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인 청소년 계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자 간담회(화상)를 열어 ‘청소년 계정’은 계정 공개 범위, 연락 가능 대상, 표시되는 콘텐츠, 시간 관리 측면에서 한층 강화된 설정값이 기본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계정은 기본적으로 계정 상태가 비공개로 설정되며 청소년에게 연락을 보낼 수 있는 사람도 제한된다. 청소년 계정은 자신이 팔로우하는 사람이나 연락을 주고받은 적 있는 사람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태그, 언급, 콘텐츠 리믹스 등 상호 교류도 청소년이 팔로우하는 계정으로 제한된다. 단 민감한 콘텐츠 관리도 가장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청소년 계정은 검색 결과와 탐색 탭, 릴스, 피드의 추천 콘텐츠에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가 덜 보이도록 자동 설정된다. 하루 60분 이상 앱을 이용하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사용 제한 모드가 자동 설정된다. 이 시간 알림이 꺼지고 DM에 자동 답장이 전송되며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제한 시간에 도달했을 때 앱을 차단할지는 부모가 결정할 수 있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부모님, 청소년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인스타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