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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 ‘현대아울렛’ 건축허가 승인…2027년 문 연다

강서구 신속 처리… 9월께 착공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5-02-23 18:43:0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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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만6015㎡ 지하1층~지상 4층
- 국내 현대 아울렛 중 최대 규모

현대백화점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건립을 추진 중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조감도)’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아울렛이 출점(국제신문 지난해 11월 8일 자 10면 보도)하면 부산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까지 국내 3대 아울렛이 모두 진출한다.
부산 강서구는 최근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유통 판매시설 부지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렛은 8만6015㎡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국내 현대 아울렛 중 최대 규모다.

강서구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건축허가를 2주 만에 승인했다. 일반적으로 두 달 가까이 걸리지만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기간을 단축했다. 침체하는 지역 건설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업시설이 부족한 에코델타시티의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자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은 오는 9월께로 예상되고,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대백화점은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을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새로 단장한 부산 범일동 ‘커넥트 현대’와 프리미엄 아울렛을 함께 활용해 지역 상권을 공략할 전망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면 부산에는 국내 주요 아울렛이 모두 들어서게 된다. 2013년 부산 기장군에서 가장 먼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해 9월 재단장을 통해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영업 면적을 기존 대비 1.5배 확장하고, 100여 개 브랜드를 신규로 추가 유치하면서 매출 증가세를 뚜렷하게 보인다. 이듬해 12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개점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도 지난해 국내 아울렛 35개 가운데 2위 매출(7502억 원)을 달성했다. 1위인 신세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매출(7950억 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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