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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미드시즌 선발전 부산에서 열린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직체육관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3-24 1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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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리그 구조를 바꾼 LCK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부산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2025 LCK 정규 시즌 이미지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LCK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 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LCK Road to MSI, 로드 투 MSI)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사직체육관은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을 소화한 장소다. LoL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하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첫 두 경기는 롤파크에서 열린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LCK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대결을 펼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King of the hill, 킹 오브 더 힐)으로 경기에 임하며 살아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에 진출하는 두 개의 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은 ‘이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이스포츠에 진심인 도시다.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에서 치르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대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CK는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이스포츠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다. 2012년 공식 출범했다. 올해부터 단일 시즌(3월~9월)로 진행되는 LCK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LCK는 전 세계 5개 지역의 최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LoL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총 9회 우승을 차지했다. LCK는 매일 약 400만 명이 시청한다. LoL 이스포츠는 올해부터 1년에 세 번의 국제 대회를 치른다. 3월 5개 지역의 킥오프 대회 우승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퍼스트 스탠드가 열리며 6~7월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개최된다.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WORLDS, 롤드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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